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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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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21회 작성일 20-11-09 09:23본문
아쉬운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 편의
점검결과 각 실 일부 출입문, 장애인화장실 등 일부 미흡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11-06 13:00:40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이 새로 건립된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으로 이전,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천장애인복지관은 지상 2층 건물의 본관과 별관으로 지어졌으며, 10월 27일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지난 5일 직접 방문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 지,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본관 주출입구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따라서 터치식자동문을 이용하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 여닫이문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출입할수 있다.
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역사 내부를 알수 있는 점자안내판이 설치됐고, 앞에 점자블록이 있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지상2층에서 지상1층으로 오갈 수 있고, 외부로 연결돼 있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화재, 재난 시 바로 대피할 수 있다.
하지만 경사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커브 길에 부딪쳤을 때 충격을 방지하는 쿠션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내부 계단에는 양쪽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을 부착한 손잡이, 계단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본관 내부 통합사무실, 식당 등 각 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 휠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으로 설치된 반면 상담실 등 일부 출입문은 이용이 불편한 미닫이다.
수중재활운동실은 선진국형 자동수심높낮이 조절장치를 설치해 안전한 수중재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애인화장실 샤워실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설치됐지만 남여 탈의실의 경우 출입문이 미닫이여서 손이 불편하거나 횔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의 세면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다.
반면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는 장애인화장실 이용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 1칸의 장애인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이곳의 장애인화장실에는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비상호출벨도 없다.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별관 1층 체육관은 단상이 마련돼 있는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접근하기에 불편이 따랐다.
단상에 오르내리기 위해서는 설치된 경사로를 통해 출입문 2곳을 지나야 하는데, 모두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문이기 때문이다.
체육관 내부에는 남녀장애인화장실이 터치식자동문으로 별도로 마련돼 있어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출입이 편리하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의 세면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다.
반면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복지관 직원은 “운영을 위해 들어와 보니 불편한 점이 있다”면서 “우선 운영하면서 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관 주출입구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따라서 터치식자동문을 이용하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 여닫이문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출입할수 있다.
지상2층에서 지상1층으로 오갈 수 있고, 외부로 연결돼 있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화재, 재난 시 바로 대피할 수 있다.
하지만 경사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커브 길에 부딪쳤을 때 충격을 방지하는 쿠션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 지상2층에서 지상1층으로 오갈 수 있고, 외부로 연결돼 있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화재, 재난 시 바로 대피할 수 있다.
하지만 경사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커브 길에 부딪쳤을 때 충격을 방지하는 쿠션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상담실 등 일부 출입문이 미닫이여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손이 불편한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본관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의 세면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다.
반면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 본관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의 세면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다.
반면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본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 본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별관 1층 체육관은 단상이 마련돼 있는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접근하기에 불편이 따랐다. 단상에 오르내리기 위해서는 설치된 경사로를 통해 출입문 2곳을 지나야 하는데,
모두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문이기 때문이다.
본관 수중재활운동실은 선진국형 자동수심높낮이 조절장치를 설치해 안전한 수중재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점검결과 각 실 일부 출입문, 장애인화장실 등 일부 미흡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11-06 13:00:40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이 새로 건립된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으로 이전,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천장애인복지관은 지상 2층 건물의 본관과 별관으로 지어졌으며, 10월 27일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지난 5일 직접 방문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 지,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본관 주출입구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따라서 터치식자동문을 이용하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 여닫이문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출입할수 있다.
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역사 내부를 알수 있는 점자안내판이 설치됐고, 앞에 점자블록이 있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지상2층에서 지상1층으로 오갈 수 있고, 외부로 연결돼 있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화재, 재난 시 바로 대피할 수 있다.
하지만 경사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커브 길에 부딪쳤을 때 충격을 방지하는 쿠션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내부 계단에는 양쪽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을 부착한 손잡이, 계단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본관 내부 통합사무실, 식당 등 각 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 휠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으로 설치된 반면 상담실 등 일부 출입문은 이용이 불편한 미닫이다.
수중재활운동실은 선진국형 자동수심높낮이 조절장치를 설치해 안전한 수중재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애인화장실 샤워실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설치됐지만 남여 탈의실의 경우 출입문이 미닫이여서 손이 불편하거나 횔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의 세면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다.
반면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는 장애인화장실 이용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 1칸의 장애인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이곳의 장애인화장실에는 공간이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비상호출벨도 없다.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별관 1층 체육관은 단상이 마련돼 있는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접근하기에 불편이 따랐다.
단상에 오르내리기 위해서는 설치된 경사로를 통해 출입문 2곳을 지나야 하는데, 모두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문이기 때문이다.
체육관 내부에는 남녀장애인화장실이 터치식자동문으로 별도로 마련돼 있어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출입이 편리하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의 세면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다.
반면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복지관 직원은 “운영을 위해 들어와 보니 불편한 점이 있다”면서 “우선 운영하면서 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관 주출입구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과 여닫이문이 각각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따라서 터치식자동문을 이용하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 여닫이문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출입할수 있다.
지상2층에서 지상1층으로 오갈 수 있고, 외부로 연결돼 있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화재, 재난 시 바로 대피할 수 있다.
하지만 경사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커브 길에 부딪쳤을 때 충격을 방지하는 쿠션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 지상2층에서 지상1층으로 오갈 수 있고, 외부로 연결돼 있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화재, 재난 시 바로 대피할 수 있다.
하지만 경사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커브 길에 부딪쳤을 때 충격을 방지하는 쿠션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박종태
상담실 등 일부 출입문이 미닫이여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손이 불편한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본관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의 세면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다.
반면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 본관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의 세면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다.
반면 대변기에 등받이와 비상호출벨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본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 본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별관 1층 체육관은 단상이 마련돼 있는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접근하기에 불편이 따랐다. 단상에 오르내리기 위해서는 설치된 경사로를 통해 출입문 2곳을 지나야 하는데,
모두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든 여닫이문이기 때문이다.
본관 수중재활운동실은 선진국형 자동수심높낮이 조절장치를 설치해 안전한 수중재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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