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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기부금 꿀꺽' 비영리단체 행세 업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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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27회 작성일 21-06-14 09:06본문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상습사기와 기부금품모집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에 본점을 둔 A사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사는 소외계층 아동을 후원한다며 시민들에게서 받은 기부금을 자신들이 판매하는 강의를 결제하는 데 쓴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많고 코로나19로 대면 조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피해자로 추정되는 시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수사 사실을 알리고 인터넷으로 진술서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에 본점을 둔 A사가 후원금을 모집하는 비영리단체가 아니라 기부금 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받지 않는 영리단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A사는 소외계층 아동을 후원한다며 시민들에게서 받은 기부금을 자신들이 판매하는 강의를 결제하는 데 쓴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많고 코로나19로 대면 조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피해자로 추정되는 시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수사 사실을 알리고 인터넷으로 진술서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에 본점을 둔 A사가 후원금을 모집하는 비영리단체가 아니라 기부금 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받지 않는 영리단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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