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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 장애인 편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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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43회 작성일 23-08-02 11:43본문
박종태 기자
입력 2023.08.02 09:32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로에 새롭게 지어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이 지난달 27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현재 의정부지원은 천보로에 건물을 임차해 업무를 보고 있다. 5층의 본관동과 3층의 복지동으로 지어진 건물로는 오는 9월 입주할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 중이다.
1일 의정부지원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본관동 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복지동 3층의 강당은 단상이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다.
또한 체력단련실 남녀 탈의실과 샤워실을 살펴보면 탈의실에 옷장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하지만 샤워실의 샤워기 걸이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높이에 설치됐으며, 벽면에 옮겨 앉을 수 있는 샤워용의자도 마련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본관동의 경우 1층-5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복지동은 1-2층에 장애인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여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고,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대변기 등받이는 등을 받쳐 주기에는 위치가 조금 높아 보였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했다.
모든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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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ss0927@naver.com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입력 2023.08.02 09:32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로에 새롭게 지어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이 지난달 27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현재 의정부지원은 천보로에 건물을 임차해 업무를 보고 있다. 5층의 본관동과 3층의 복지동으로 지어진 건물로는 오는 9월 입주할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 중이다.
1일 의정부지원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본관동 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복지동 3층의 강당은 단상이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다.
또한 체력단련실 남녀 탈의실과 샤워실을 살펴보면 탈의실에 옷장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하지만 샤워실의 샤워기 걸이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높이에 설치됐으며, 벽면에 옮겨 앉을 수 있는 샤워용의자도 마련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본관동의 경우 1층-5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복지동은 1-2층에 장애인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여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고,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대변기 등받이는 등을 받쳐 주기에는 위치가 조금 높아 보였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했다.
모든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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