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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동권 인식 성숙지 못해, 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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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36회 작성일 22-06-22 09:20본문
유웅환 전 인수위원, “사람 심 ES중G”강연 강조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6-20 15:29:08
“GTX 설계부터 가장 이 사회에서 이동이 힘든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 그럼 모두가 행복하고 편한 것 아니겠어요?
장애인 이동권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모두의 이동권 권리가 보장되는 인식 변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웅환 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 주최
‘제1차 장애인리더스포럼’에서 “장애인과 ESG,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 전 위원은 기업 인텔에서 10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국내 대기업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에서 임원을 지내며 ESG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으로 정부의 혁신성장 로드맵을 구성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글자를 딴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방식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고용 등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다.
유 전 위원은 SK텔레콤과 삼성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인식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 이동권’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언급하며, “경제적인 성장이나 기술적인 진보는 덩치가 큰 반면,
아직 인식이 성숙하지 못하다”면서 개인의 다양성 중심, 사람 중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전 위원은 ‘공정’이라는 단어에 대해 “모든 사람이 신이 주신 선물을 잘 개발해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차별 없이 모두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잘 계발할 수 있도록 사회가 서포트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고용’과 관련해서도 “장애인고용률을 맞추려고 ICT 전문가를 뽑으려고 했는데 거의 없더라.
장애인이 공부를 덜 해서,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교재가 없다”면서
“SK에 근무하면서 5개 장애 유형의 장애인이 배울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해서 특수학교에 보급했다. 기본적으로 교육부터 공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 시절, ‘장애인 이동권 보장’ 정책을 다뤘던 것과 관련해서도 “장애인콜택시를 저녁 10시에 불렀는데 새벽에 왔다고 하더라.
선진국이라 자평하는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지하철에서 이동하는데 엘리베이터 동선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 지하철을 갈아타는 데 1시간 걸린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동권 지원 예산 반영 요구 등에 대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음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GTX 현장에 가서도 장애인 이동 경로를 고려해 최적의 위치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도록 하라고 이야기했다.
설계부터 이 사회에서 가장 이동이 힘든 사람을 배려하는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면서
“모두 더불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기본권리인 이동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한편, 한국장총 주최의 ‘장애인리더스포럼’은 시대적 요구와 정책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며
장애인단체장이 사회를 이끄는 리더로써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2007년부터 연 4회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6-20 15:29:08
“GTX 설계부터 가장 이 사회에서 이동이 힘든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 그럼 모두가 행복하고 편한 것 아니겠어요?
장애인 이동권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모두의 이동권 권리가 보장되는 인식 변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웅환 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 주최
‘제1차 장애인리더스포럼’에서 “장애인과 ESG,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 전 위원은 기업 인텔에서 10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국내 대기업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에서 임원을 지내며 ESG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으로 정부의 혁신성장 로드맵을 구성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글자를 딴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방식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고용 등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다.
유 전 위원은 SK텔레콤과 삼성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인식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 이동권’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언급하며, “경제적인 성장이나 기술적인 진보는 덩치가 큰 반면,
아직 인식이 성숙하지 못하다”면서 개인의 다양성 중심, 사람 중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전 위원은 ‘공정’이라는 단어에 대해 “모든 사람이 신이 주신 선물을 잘 개발해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차별 없이 모두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잘 계발할 수 있도록 사회가 서포트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고용’과 관련해서도 “장애인고용률을 맞추려고 ICT 전문가를 뽑으려고 했는데 거의 없더라.
장애인이 공부를 덜 해서,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교재가 없다”면서
“SK에 근무하면서 5개 장애 유형의 장애인이 배울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해서 특수학교에 보급했다. 기본적으로 교육부터 공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 시절, ‘장애인 이동권 보장’ 정책을 다뤘던 것과 관련해서도 “장애인콜택시를 저녁 10시에 불렀는데 새벽에 왔다고 하더라.
선진국이라 자평하는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지하철에서 이동하는데 엘리베이터 동선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 지하철을 갈아타는 데 1시간 걸린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동권 지원 예산 반영 요구 등에 대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음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GTX 현장에 가서도 장애인 이동 경로를 고려해 최적의 위치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도록 하라고 이야기했다.
설계부터 이 사회에서 가장 이동이 힘든 사람을 배려하는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면서
“모두 더불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기본권리인 이동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한편, 한국장총 주최의 ‘장애인리더스포럼’은 시대적 요구와 정책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며
장애인단체장이 사회를 이끄는 리더로써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2007년부터 연 4회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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